진안군,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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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9.06.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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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고혈압·당뇨병으로 진단된 진안군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인 만성콩팥병과 안과합병증(망막증)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고혈압과 당뇨병은 병 자체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뇌졸중, 심근경색, 만성콩팥병과 망막증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병이다.따라서 이러한 합병증을 미리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 치료하기 위해서는 최소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합병증 검사를 해야 한다.센터에서는 이들 합병증 가운데 만성콩팥병과 안과합병증 검사비를 환자 1인당 연 1회 지원하고 있다.합병증 검사비 지원 대상은 만 30세 이상의 진안군민으로 관내 1차 의료기관 또는 각 면의 보건지소에서 고혈압·당뇨병으로 등록된 환자들이다.안과합병증 검사비 지원방법은 등록환자가 고혈압·당뇨병으로 진료 받는 의료기관 또는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지정 안과인 연세안과에서 검사를 받으면 진안군보건소에서 검사비를 대납하는 방식이다.만성콩팥병 검사비는 등록환자가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보건소가 의료기관에 검사비를 지급한다.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안과합병증과 만성콩팥병 검사비 지원을 통하여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이 자가 건강관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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