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지킴이의 날' 기념식 정읍서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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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킴이의 날' 기념식 정읍서 첫 개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9.06.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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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킴이의 날’ 기념식이 오는 22일 역사의 현장인 정읍 내장산에서 열린다.
지난해 6월 21일 전국의 10만 문화재 지킴이 단체연합회(회장 조상열)가 서울 경복궁에서 6월 22일을 ‘문화재 지킴이의 날’로 선포한 이후 처음으로 맞는 행사다.
행사에는 전국의 문화재 지킴이 단체 대표 1,0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정읍시립농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실록 이안 재현’ 연극과 문화재 지킴이의 날 기념식, 문화재 지킴이 유공자 표창에 이어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오후 행사에서는 임진년(1592) 6월 22일 정읍 선비들이 ‘조선왕조실록’과 ‘태조 어진’을 지켜낸 장소인 내장산의 용굴암과 은적암, 비래암 등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는 답사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실록을 지켜낸 내장산에서 첫 번째 문화재 지킴이의 날 행사가 열리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민족의 자존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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