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장원에 최영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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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장원에 최영인씨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6.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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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보가 중 '흥보' 열창 대통령상 수상… 역대 최대 규모 참가 국내 최고 대회 위상 회복
▲ 10일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을 차지한 최영인씨가 장원기를 들고 있다.
‘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최영인(만 45세·여·익산)씨가 영예의 판소리명창부 장원을 차지했다.
10일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 열린 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본선 판소리명창부 경연에서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를 열창해 장원을 차지했다.
국악계 최고의 등용문인 ‘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및 제37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가 각 부문별 장원자를 배출하고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의 열띤 경연을 마쳤다.
올해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는 지난해(377명)보다 20% 증가한 442명이 경연에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전국대회의 판소리 명창부 장원에게는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과 함께 국악계 최고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됐다.
또, 각 부문별 장원에게는 국무총리상(농악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기악부, 무용부), 국방부장관상(궁도부), 전라북도지사상(판소리일반부), 전주시장상(민요부, 판소리신인부, 고법신인부, 무용신인부, 민요신인부), 문화방송사장상(가야금병창부, 시조부)이 각각 수여되는 등 부문별 시상도 이뤄졌다.
앞서 시와 전주대사습놀이 조직위원회는 올해 전국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판소리명창부 자격강화, 신인부(무용·민요·고법) 신설, 심사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 등 명품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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