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첫 무대, 뮤지컬 스타 45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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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한 첫 무대, 뮤지컬 스타 45명 선발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9.06.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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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수)은 지난 7일 오후 1시부터 향토회관에서 올 하반기에 공연될 창작 뮤지컬 Sogno(이탈리아어 꿈.)의 참가 배우를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을 진행하였다.
우리지역 학생들이 처음으로 공연하게 될 이번 창작 뮤지컬은 소프라노 박희진과 SPACE-P 의 김은영 실장등이 교육지원청과 함께 손잡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교육지원청이 공연을 위한 대부분의 예산을 부담하고 예술 관계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 진다.
애초 45명을 선발하기 위해 안내된 이번 오디션에는 일찍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관내 유,초,중,고등학생 76명이 신청하는등 시작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무대 준비로 약간 늦은 오후 1시20분부터 시작된 이번 오디션은 1시 20분부터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춤과 노래 공연이 진행되었고 2시30분부터 4시까지는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각자의 끼와 장기를 노래와 연기등으로 펼쳐 보였다.
오후 4시가 되면서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참가 하면서 공연의 수준이 급격히 높아졌으며 관객과 심사위원들은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내며 아이들을 격려하였다.
오후 5시를 훌쩍 넘겨 끝난 오디션은 모두의 만족속에 원할히 마무리 되었으며 심사위원들은 이후에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합격자 선정에 여념이 없었다. 역할에 따른 최종 합격자 발표는 다음주 중에 개인과 학교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뮤지컬 공연 지원은 금번에 끝내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끼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지속될 사업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뮤지컬 스타는 매년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뽑을 예정으로 금번에 탈락한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매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년도에는 부득이 공연관계자들을 위한 예산이 책정되지 않아 어쩔수 없이 재능기부를 부탁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준비하여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3년간 3억씩 총9억의 예산을 지원받는 농어촌학교 특색프로그램 운영 공모에 선정된 순창교육지원청은 군청의 교육사업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도 각자 흘러가는 경우가 있다며 우리 지역 아이들의 더 좋은 교육활동을 위한 다양한 계획은 앞으로도 군청과 함께 상의하여 교육적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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