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아토피 고통 어린이 치유 앞장
상태바
임실군, 아토피 고통 어린이 치유 앞장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9.06.09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보건의료원, ‘아토피케어용품 만들기’교실운영
임실군이 아토피로 고통받고 어린이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아토피 케어 용품 만들기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보건의료원은 관내 아토피질환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달 14일까지 매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의료원 대회실에서 30명씩 총 3회에 걸쳐 아토피 예방법 및 아토피 케어용품 만들기 체험교실을 운영중이다.체험교실에서는 소아과 전문의사가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 교육을 담당하고,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아토피케어용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아토피케어용품 만들기 체험은 천연재료를 이용한 천연비누와 스프레이, 바디로션, 바디오일, 입욕제 보습바 만들기 등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다.군 보건의료원은 아토피 상담실을 상시운영하고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어린이가 성장하면서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과 같은 질환으로 이환되지 않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담 후 아토피케어용품 보습제 지원 및 .예방관리 무료책자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토피피부염 진단자 의료비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군은 아토피 케어용품 체험교실을 통해 완성된 제품을 전시 평가하고 선정된 우수제품을 보급함으로써 가정에서도 케어용품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심 민 군수는 “최근 식생활 및 생활환경의 변화로 피부질환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중에서도 아토피로 인해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적지 않고 또한 그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서 행정 차원에서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