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GCM 활용한 친환경 딸기, 블루베리 재배기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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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GCM 활용한 친환경 딸기, 블루베리 재배기술 세미나 개최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9.05.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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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배양 GCM 활용 심화기술 교육, 작목별 대표농가 GCM 활용사례 발표
순창군이 최근 GCM 미생물 농법의 확산을 위해 관내 GCM 활용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딸기, 블루베리 재배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해, 전남대 김길용, 정우진 교수를 비롯, 연구원들도 강사로 나와 GCM 미생물 배양기술과 병해충 방제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점차 친환경농법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하 듯, 교육이 진행된 세미나실에는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교육외에 관내 GCM 활용 농가들이 직접 자신만의 노하우와 실제 사용사례에 대한 발표도 이어져 친환경농법에 관심 있는 농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군은 지난해부터 GCM을 매주 20톤 배양하여 농가에 나눠주고 있으나, 최근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공급량이 부족해, 농가에서 직접 GCM을 자가 배양하도록 자가 배양기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이처럼 GCM에 대한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GCM을 공급하는 날에는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앞 광장에 GCM을 수령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트럭들이 줄 서있는 진풍경도 연출한다.현재 GCM을 활용하고 있는 순창군 농가는 550여 농가이며, 활용하고 있는 작목도 고추, 블루베리, 딸기, 엽채류 등 다양하다.이호준 생명농업과장은 “GCM 생산공급시설 추가 확보, 자가배양기 공급 확대, 유용 미생물 추가 개발 등이 앞으로 추진해야할 과제다”라면서, “농가에서 노동력에 의지하는 단순농업이 아닌 기술적 영농을 지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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