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암환자와 가족과 공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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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암환자와 가족과 공감해요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9.05.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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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어울림 치유·소통·공감 프로그램 운영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아픔을 공유하고 치유 할 수 있도록 5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 6회기에 거쳐 『건강한 어울림 프로그램』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에 만들기와 야외체험 등 환자 및 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즐겁고 흥겨운 노래교실과 정서적 지지와 심신 안정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향초만들기, 천연영양크림 만들기 체험을 하였으며, 특히 지역사회 약사회의 재능기부로 약물복용 방법 등 궁금 사항에 대해 물어보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대화하는 소통과 공감의 나눔 시간을 마련하였다.야외체험으로 덕음산 치유의 숲에서 자연의 기운을 느끼며 몸을 깨우는 스트레칭, 다함께 참여하는 레크레이션 등 숲에서 뿜어주는 피톤치드 향기를 맡으며 숲길 걷기, 아름다운 건물의 김병종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는 색다른 풍경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야외체험을 진행하므로써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확신한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가암 환자 어르신은 ‘ 덕음산 숲길을 화창하고 맑은 날나와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과 함께 아카시아 향기를 맡고, 새소리 들으면서 걸어보니 몸과 마음이 가볍고 좋다 하면서 숲 속에 이렇게 예쁜 건물인 김병종 미술관이 있었냐며 처음 와 보네‘ 하고 감탄을 하셨다.남원시보건소는 재가암 사업으로 980명의 암환자를 등록 관리 중에 있으며 방문간호서비스는 물론 영양보조제와 영양식이 및 간호용품을 지원하는 등 암환자관리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순례 소장은 "앞으로도 재가암환자의 지속적인 방문건강관리서비스와 더불어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암환자들의 투병의욕과 재활의지를 북돋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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