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정부지원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직불제 등 이행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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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정부지원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직불제 등 이행점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5.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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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밭·조건불리 직불금 및 논 타작물재배 신청필지 대상으로 적합여부 점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직불금 적합여부 확인을 위한 현장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농관원은 직불금 등 정부지원금을 지급하기 전에 신청필지가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등 지급요건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지자체에 통보하고 있다.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금은 이달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은 7월 1일부터 10월말까지 이행점검 할 계획이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제는 신청필지 653만6천 필지(1,196천㏊) 중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가와 농지를 사전에 선정해 농지 형상 및 기능유지, 논벼 재배, 농지 활용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번 직불제 및 논 타작물 재배 이행점검은 현장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농경지 전자지도(팜맵)와 무인비행장치(회전익드론)를 일부 활용해 효율적으로 점검하며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점검방식을 도입해 직불제 이행점검 업무의 과학화·효율화를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직불금 등 국가보조금이 요건을 갖춘 농업인에게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보다 엄격히 관리하겠다”며 이행점검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신청농가와 마을 이·통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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