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원로 역사학자 연구인생 책으로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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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원로 역사학자 연구인생 책으로 펴내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5.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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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하 명예교수 연구서 출간
원로 역사학자인 이규하(사진) 전북대학교 명예교수가 독일 등 유럽의 역사와 종교 등을 아우르는 연구서를 잇달아 펴내 화제다.
올 1월 논문집인 ‘원로 역사학자의 독일 현대사 연구’(한울)를 시작으로 3월 ‘유럽의 종교개혁과 신학 논쟁’, 그리고 최근 ‘서양 근세 초의 새로운 모습’까지 3권이 연이어 출간됐다.
1972년부터 2004년까지 전북대 강단에 선 이 교수는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의 주요 역사에서부터 종교개혁 등의 서양사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해왔다.
퇴임 이후에도 15년을 관련 분야에 천착하며 그의 인생에 마지막이 될 연구서들을 펴낸 것이다.
그간 많은 연구서와 역서를 펴낸 그도 이 책들이 연구 인생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것이라 했다.
저자는 1964년 전북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현대사연구소, 베를린자유대학, 본대학,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 연구원과 미국 하버드대학교 서양사학과 1급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모두 아홉 권의 역·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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