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민간환경감시원 운영으로 불법행위 초기 대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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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민간환경감시원 운영으로 불법행위 초기 대응에 나선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9.05.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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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까지 2인 1조로, 관내 배출업소, 폐기물처리업체 등 민원 다수 발생지역 점검
순창군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민간환경감시원을 채용해 감시체계를 강화한다.이는 최근 관내 악취배출업소나 폐기물처리업체 등에 제기되는 다수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요 민원 사업장에 대한 상시 점검체계를 갖추고자 군이 민간환경감시단 운영에 나선 것.이와 관련 지난 4월 환경감시원 4명에 대한 채용공고를 거쳐 최종 선발된 4명을 2명 1개팀으로 나눠, 지난 20일부터 본격 감시체계에 들어갔다.군은 민간 환경감시단 운영으로 주요 환경민원 발생사업장에 대한 집중감시와 발빠른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의 환경오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특히 야간이나 휴일 등 환경오염 유발사례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취약시간대에 순찰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올 연말까지 한시적 운영에 들어갈 민간환경감시원 활동은 지역내 일자리 창출 효과와 더불어 환경오염 유발 사업장에 대한 수시 점검과 민원 발생시 즉각적인 현장 출동으로 클린순창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환경감시원 운영으로 사업장들의 환경보전 의식 고취와 시설 개선을 유도해 악취 및 주변생활 민원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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