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86.2%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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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86.2%가 ‘만족’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5.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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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기업 중 93.2%는 향후 사업 유형 고도화 신청 희망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10곳 중 9곳이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499곳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를 응답기업 86.2%가 이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작업현장 개선(63.8%)’, ‘낮은 기업부담금(43.6%)’,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링(35.5%)’을 꼽았다. 
특히 기업 84.3%가 솔루션 구축에 만족도를 보인 가운데 분야별로는 ‘환경안전 시스템’(91.2%) ‘MES’(86.4%) ‘ERP’(85.7%) 순으로 답했고 솔루션 구축 후 만족 이유는 ‘데이터 구축용이’(63.2%) ‘현장 적용 수월’(34.8%) ‘도입솔루션 이용 편리’(20.4%)를 지목했다.
구축 지원사업의 제조현장 혁신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84.7%로 이는 대기업 제조현장 전문가의 멘토링 활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 만족도는 ‘자동차·운송’(94.3%), ‘섬유·의복·화학·플라스틱’(90.7%)으로 조사됐다.
스마트공장 구축 후 인력운용 계획으로는 ‘교육 후 기존인력 활용(79.4%)’이 가장 높았고 이어 ‘신규인력 채용(24.6%)’, ‘외부전문가 활용(2.8%)’ 순으로 응답했다.
향후 시스템 운영 및 유지를 위해 재직자 교육에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보다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축수준이 높을수록 인력 채용계획이 높은 가운데 이들 기업들의 신규채용 예정은 평균 2명이라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관련 희망 교육은 ‘업종별 맞춤형 교육’(54.6%)이 가장 높게 나타나, 협동조합 등 업종별 단체를 활용한 업종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우수사례 방문·견학’(33.5%), ‘분야별 특화 교육’(31.4%), ‘1:1 현장교육’(19.5%)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참여기업 중 93.2%가 향후 사업 유형 고도화 신청에 긍정적으로 답해 정부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확대도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스마트공장 구축은 완료가 아닌 운영의 시작으로 구축지원 대비 상대적으로 미흡한 시스템 운영지원 등 사후관리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확충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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