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촌동, 봄철 농촌일손돕기로 주민과 함께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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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촌동, 봄철 농촌일손돕기로 주민과 함께 호흡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9.05.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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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농가 일손지원을 위하여 발 벗고 나서
김제시 요촌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송해숙) 19명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자체적으로 일손돕기 신청을 받아 접수된 농가에 대하여 16일과 22일 이틀 동안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첫째날은 김제의 명품 배 생산을 위하여 500여주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배 적과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는데, 배 적과는 우수한 열매 1개만을 남기고 나머지 열매는 솎아 내어 남은 열매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작업이다.
둘째날은 흥사동과 백산면에 소재한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를 찾아 포도나무 곁순자르기 작업을 도울 예정인데, 이는 고품질의 포도생산을 위하여 필요한 작업 중의 하나이다.
농촌현실을 몸소 체험한 직원들은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진 가운데, 서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무척 기뻤다고 전했다.
송해숙 요촌동장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영농의 고충을 다소나마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함께 할 때 우리지역 농촌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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