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백선기 칠곡군수, 5년 우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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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백선기 칠곡군수, 5년 우정 ‘눈길’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05.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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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칠곡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문화예술까지 강화 약속
 출신 정당과 지역을 달리하는 동갑내기 호.영남 현역 두 단체장의 5년간 이어온 돈독한 우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직자 출신의 행정전문가인  완주군 박성일 군수와 경북 칠곡군 백선기 군수가 그 주인공.
이들은 지난 1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완주·칠곡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손을 맞잡고 격이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두 단체장의 두터운 우정과 동서화합에 대한 확고한 의지로 완주군과 칠곡군은 교류와 협력을 활발하게 이어오며 호.영남 자치단체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완주군과 칠곡군은 1999년 자매결연을 체결했지만 2014년까지 특별한 교류가 없었다. 이러한 상황은 박성일 완주군수와 백선기 칠곡군수와의 의기투합으로 반전됐다.
2015년 3월 백선기 칠곡군수가 박성일 완주군수에게 교류 활성화를 제안했고, 박성일 군수가 흔쾌히 동의하고 칠곡군을 방문해 머리를 맞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 민간 중심의 실질적 교류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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