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생태동물원에 한 발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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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생태동물원에 한 발 더 가까이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5.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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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에서 어린이에게 가장 인기 있는 다람쥐원숭이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
시는 전주동물원 동물들이 생태서식지와 유사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드는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국비 등 약 20억여 원을 투입해 원숭이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 완료된 전주생태동물원 조성 기본계획용역에 따라 사자·호랑이사, 큰물새장, 늑대사, 곰사 등의 시설환경을 개선해 왔다. 현재 약 30%의 공정률을 기록 중인 원숭이사는 4종의 원숭이를 위한 새보금자리로, 부지면적 3,430㎡에 건축물 3개동, 내실 7개, 방사장 4개, 다람쥐원숭이 특화시설로 조성된다.
아울러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시베리아 호랑이사 신축공사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약 30%의 공정률을 기록중이다.
여기에, 시는 올해 안에 재규어·스라소니·표범 등 맹수들의 새보금자리인 ‘맹수의 숲’과 과나코·라마·마라 등이 생활할 ‘초식동물의 숲’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조동주 전주동물원장은 “앞으로도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고 교감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드는 생태동물원 조성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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