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다문화가족 “쿠키 만들며 유대감 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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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다문화가족 “쿠키 만들며 유대감 쌓았어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05.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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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 함께 참여해 가족모습 쿠키로 담아내 소통 강화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인)가 다문화가족들의 유대 강화를 위한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은 최근 다문화 가족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다문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가족의 모습을 쿠키로 만들어 냈다.
클레이 아트를 접목시킨 쿠키클레이 프로그램은 작품을 만든 후 각 가정마다 작품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른 가족과도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베트남 이주여성 팜모씨는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이와 쿠키도 만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플러스 사업은 완주군 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학부모교육 2회, 부부교육 3회, 가족교육 2회, 가족캠프, 가족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복플러스에 대한 문의는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261-1033)를 통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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