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은혜는 하늘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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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은혜는 하늘같아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9.05.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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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평화요양원 가족화합한마당 행사 개최
무주군은 지난 4일 무주읍 평화요양원 내 평화의 숲에서 “어버이날 기념 2019 가족화합한마당”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마련된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을 위한 위안잔치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입소 어르신들과 보호자, 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2백여 명이 함께했다.행사는 오전 11시부터 기념식과 축하공연, 참석자 전원이 부르는 “어버이 은혜”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곁에만 있어도 든든하니 생기가 도는 그런 존재가 바로 가족”이라며 “자식과 형제도 또, 어르신들과 동고동락하는 요양원 직원 분들도 모두 가족인 만큼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이어 “우리 가족들이 안심하고, 우리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실 수 있도록 요양원에서는 더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군에서도 정성을 다해 우리 어르신들을 돌봐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한편, ‘06년 12월 개원한 평화요양원은 무주군이 사회복지법인 진명복지재단에 위탁·운영하는 곳으로, 치매와 중풍,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과 고령 등으로 인해 혼자 생활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한 신체활동과 가사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현재는 95명이 입원 중이며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는 6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무주군 평화요양원 장병문 원장은 “어버이 날을 앞두고 어르신들께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선사해 기쁘다”라며 “종사자들 모두가 한마음이 돼서 우리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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