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부귀면, 전국 최초 주민자치위원 시험 실시
상태바
진안 부귀면, 전국 최초 주민자치위원 시험 실시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9.05.02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춘)가 지난 1일 부귀면사무소 소회의실에서 전체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자체 시험을 치렀다. 주민자치위원이 시험을 본 것은 전국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가운데 처음이다.전국 최초로 실시한 주민자치위원 시험은 주민자치 설치 및 운영 조례 등 주민자치위원이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숙지해야 한다는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시험은 부귀면의 유래와 각종 행사, 프로그램 등 기본소양에서부터 회의 3단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묻는 사항과 진정한 주민자치를 위한 실천사항 등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시험문제는 지난달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치역량 지원 협약을 맺은 ‘대한민국 주민자치 실전서’ 저자인 박경덕 강사가 출제했다.이번 시험 최고득점자 3명에 대해서는 내달 주민자치 정기회의에서 시상할 예정이다.박영춘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시험 외에도 주민자치위원으로서 모범이 되는 실천 덕목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며 “진안군에서만 앞서가는 위원회가 아니라 전국에서도 으뜸가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