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장학금 기부행렬에 수혜학생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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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장학금 기부행렬에 수혜학생도 최대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9.05.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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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역대 가장 많은 90명 혜택
임실군이 봉환인재학당을 중심으로 한 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  폭발적인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면서 역대 가장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단법인 임실군 애향장학회(이사장 심 민)는 2일 역대 최대인 총 90명의 장학생을 선발, 임실군 애향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이사장인 심 민 군수를 비롯하여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선 19일 애향장학회는 이사회를 개최하여 대학생 80명, 고등학생 10명 등 총 90명의 애향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애향장학생에게는 대학생 1인당 300만원, 고등학생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총 장학금액은 2억 5000만원 규모다.
애향장학생 선발은 역대 최대인 총 90명이며,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성적이 우수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특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대학생의 경우 기존 1회 지원에서 2회 지원(1~2학년 재학중 1회, 3~4학년 재학 중 1회)으로 확대해 우수인재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애향장학금을 받는 학생이 이처럼 늘어난 데는 민선 6기에 이은 민선 7기 교육정책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출향인 및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 지역민들의 자발적 기부행렬이 크게 기여했다.
심 민 군수는 “지난 해 관내 기관·사회단체 및 개인 기부자들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지역 내 더 많은 인재들이 장학금 혜택을 보게 됐다”며 “임실군의 애향장학생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우리 지역과 나아가 국가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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