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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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개봉박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4.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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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개막 57개국 275편 상영… 문화행사 잇달아 개최
오는 5월 세계 57개국 275편의 독립·단편·대안영화가 상영되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린다. 또전주 전통한지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한 축제도 펼쳐진다.
시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23회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선왕조실록 포쇄재현, 전주 문화재야행 등 대규모 문화축제가 잇따라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와 폐공장을 문화로 재생한 팔복예술공장 일대에서 ‘영화 표현의 해방구’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은 개막작인 클라우디오 조반네시 감독의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와 폐막작인 기 나티브 감독의 ‘스킨’을 포함한 275편(장편 201편·단편 74편)이다.
이와 함께 이번 국제영화제 기간 전주에서는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지 산업화·세계화를 앞당기기 위한 제23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4일부터 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전주, 한지로 꽃피우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올해 축제에서는 종이로 만든 화려한 옷을 입은 모델들이 선보이는 한지패션쇼와 우수한 한지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전국한지공예대전, 한지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가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이밖에 오는 6월에도 7일~10일까지 한국인의 삶과 얼이 담긴 소리인 판소리의 최고수를 가리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펼쳐지는 등 연중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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