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아트테라피』민간자격증 일자리 창출
상태바
『푸드아트테라피』민간자격증 일자리 창출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9.04.28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음식을 활용해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푸드아트 테라피’프로그램을 지난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전원 민간자격증을 취득하였다.
‘푸드아트테라피’는 미술치료의 한 분야로 음식을 단순히 먹는다는 개념을 넘어서서 만지고 섞고 으깨는 등의 활동을 통한 놀이 및 창작 도구로 변환시켜 치료적 효과를 내는 것을 말한다.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에 제한 없이 수행할 수 있으며 음식재료 뿐만 아니라 초코파이, 사탕, 과자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간식으로도 작업할 수 있다.
상전면 육옥자(60세) 회원은 “마을회관에서 사과와 고구마, 콩을 가지고 토끼 ? 고양이를 그리는데 말없이 묵묵히 있던 어르신들이 박장대소를 하기도 한다”며 회관 분위기를 바꾸는 봉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안천면 양희연(53세) 회원은“올해 진안교육청 자연체험학습「푸드아트테라피」프로그램이 선정되어 백운 자연학습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다”며 “아가씨 때 일자리 이후 처음으로 일자리를 얻었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식재료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여성농업인과 아주 밀접하고 마을회관 등 곳곳에서 활용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