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쌀 브랜드화 추진 위한 고품질 쌀 맞춤 재배기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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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쌀 브랜드화 추진 위한 고품질 쌀 맞춤 재배기술 교육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9.04.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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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장점 살려 고품질 브랜드로 쌀산업 위기 극복”
고창군이 쌀 산업 위기 돌파를 위한 대안으로 고품질 브랜드 쌀 기술 보급에 발 벗고 나섰다.
25일 고창군(군수 유기상)에 따르면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벼 육종전문가, 친환경쌀 생산단지 농가들을 비롯한 고창군 벼 재배농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쌀 브랜드화 추진을 위한 ‘고품질 쌀 생산기술 교육·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교육·토론회에선 벼 육종전문가인 국립식량과학원 김보경 박사가 고창 지역 적합 품종 특성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맞춤 재배기술 강의를 진행했다. 
김보경 박사는 “맛은 물론 영양, 그리고 각종 산업의 원료로 쓰일 쌀의 기능성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의 쌀 ‘고급화’ 전략은 현대인들이 이전보다 쌀을 적게 소비하는 대신, 조금 비싸더라도 ‘맛있는 쌀’을 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고급 이미지를 구축하는 건 수도권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나오는 깨끗하고 맛있는 고창 쌀을 홍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고창쌀 브랜드화 발전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를 진행하는 동안 참석자들은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쌀 브랜드화를 시작으로 농업생명 식품산업의 수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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