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중심도시 완주' 힘 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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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중심도시 완주' 힘 실어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04.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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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현장 방문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잠재력 높이 평가… 박성일 군수 시범도시 지정 건의
▲ 이낙연 국무총리가 25일 완주군 우석대학교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RIC) 방문을 마치고 송하진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형 고부가가치 국가 신성장 동력인 수소경제의 국내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완주군 발걸음에 탄력이 기대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와 현대자동차 완주공장 등 완주군 수소경제의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기관·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완주군의 ‘수소상용차 기반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번 방문에는 총리실 최창원 경제조정실장과 정승일 산업부 차관, 김정렬 국토부 2차관 등이 대동했다.
또 송하진 도지사와 안호영 국회의원, 박성일 완주군수, 김승수 전주시장, 장영달 우석대 총장, 문정훈 현대차 공장장, 허지행 한솔케미칼 공장장, 김기현 일진복합소재 대표, 장성용 가온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총리의 이번 방문은 전북연구개발특구와 연료전지 핵심기술연구센터를 포함한 7개 R&D 연구기관, 현대차 공장과 수소 부품기업 중심의 수소상용차 생산체제와 수소생산기지 기반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완주군 수소경제 잠재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완주군이 수소경제를 선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완주군의 수소경제 중심도시 행보에 무게를 실어주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수소산업 육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비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도 “정부의 수소경제 비전에 발맞춰 완주·전주권이 올해 ‘수소경제 시범도시’로 선정돼 국가균형발전과 낙후 전북의 미래성장 동력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 군수는 이날 이 총리에게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올 하반기에 국토부가 선정할 예정인 ‘2019년 수소 시범도시’에 완주·전주 광역권 수소시범도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공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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