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중희 교수, 초고효율 수소생산 촉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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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이중희 교수, 초고효율 수소생산 촉매 개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4.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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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백금 나노점 형태로 합성…값싸고 고효율 수소 생산
전북대 이중희 교수팀(대학원 BIN융합공학과, 사진)이 청정 수소 생산을 위한 이러한 기존의 단점을 극복, 수소를 저렴하면서도 고효율로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를 개발해 최근 세계적 학술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교수팀은 최근 이 연구 성과를 발표해 지난 2월 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 저널인 ‘나노 에너지’에 논문이 게재된 것을 비롯해 최근에는 ‘어플라이드 캐탈리시스 비’ 최신호에도 논문이 실렸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교육부의 BK-21 플러스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중희 교수와 김남훈 교수팀에 의해 새롭게 개발된 촉매는 비교적 값이 저렴한 구리의 3차원 폼을 이용했다. 그 위에 3차원의 산화구리 나노와이어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다시 아주 작은 나노점 형태의 백금을 합성해 표면적을 극대화해 활성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촉매를 개발했다. 이 촉매를 이용했을 때 기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백금-탄소 촉매에 비해 수소 생산에는 3.1배, 산소 생산에는 6.4배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연구 책임자인 이중희 교수는 현재 이용되고 있는 넥소 수소연료 자동차의 수소탱크를 개발해 상용화시킨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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