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 50세 이상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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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보건소, 50세 이상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9.04.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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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갖고 보건소와 12개 보건지소 방문..본인부담금 7만1000원
고창군보건소가 고창군민 4000여명을 대상으로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창군에 주소를 둔 50세 이상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고창군보건소와 12개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7만1000원(백신 단가비용)의 접종비를 부담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감염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남아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해서 생기는 질환으로 피부에 발진과 수포가 띠를 두른 모양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남긴다.50세 이상 성인이 대상포진 백신을 한번 접종하면 예방효과가 62%정도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접종력이 있으면 추가접종이 필요 없고, 대상포진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경험이 있는 경우 회복되고 난 뒤 6~12개월 후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고창군 최현숙 보건소장은 “이번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그동안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고가의 비용으로 접종을 망설였던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 건강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기타 문의사항은 고창보건소 예방접종실(560-8757, 875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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