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월명동 골목에 ‘평화’를 묻고, 나누는 문화 공간 열린다.
상태바
군산 월명동 골목에 ‘평화’를 묻고, 나누는 문화 공간 열린다.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04.24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화바람 부는 여인숙’소개하는 전시 열어 노순택, 송경동, 오두희, 이윤엽, 전진경, 정택용, 최병수 등 참여
오는 5월 4일, 군산 월명동 골목에 시민들과 함께 ‘평화’를 묻고, 나누는 문화공간이 열린다.
군산지역 문화공연을 선도해 오던 ‘창작문화공간 여인숙’이 작년 12월 말 문정현 신부가 몸담고 있는 평화바람이 인수한 후‘평화바람 부는 여인숙’이름으로 새롭게 거듭 나며 그 첫 행사로‘군산에서 군산으로’라는 주제의 전시회를 기획했다.
문화활동가 신유아의 기획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노순택, 송경동, 오두희, 이윤엽, 전진경, 정택용, 최병수 등 곳곳의 현장에서 활동해온 작가들이 참여한다.
‘평화바람 부는 여인숙’의 취지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30여년간 평화를 위해 싸워온 문정현 신부의 발자취를 따라 군산에서 출발하여 군산으로 오기까지 길 위의 시간들을 사진, 시각예술, 영상, 시, 공연(오프닝 공연, 전시 기간에 따라 이벤트성 공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전시를 구성한다.
전시는 5월 4일부터 5월 26일까지 열리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매주 월, 화는 휴무). 오프닝 행사는 5월 4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 이후 5월 29일부터 ‘이 공간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평화’를 담은 평화바람의 전시, 7월 이후 홍성담 등 작가 초대전, ‘재일교포 유영자와 오키나와 평화이야기’ 기획전, 작은 평화영화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