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 비보이 전주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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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 비보이 전주 집합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4.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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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제13회 그랑프리 개최… 국내외 정상급 30여 팀 참가 대격돌
▲ 오는 5월 4일 열리는 '제13회 전주비보이 그랑프리' 대회에 국내·외 정상급 30여 팀이 참가할 예쩡인 가운데 (사진 왼쪽부터)강현정 연출,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 라스트포원 조성국 단장이 대회진행요강을 발표하고 있다.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글로벌 문화도시 전주에서 문화축제를 연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전주비보이그랑프리가 오는 5월 4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유명 비보이 크루 약 30여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후 1시 비공개 예선전에 이어, 오후 6시부터 개회식과 본선 배틀이 진행된다.
본선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우승 상금을 놓고 격돌하게 되며, 우승팀에게는 영광의 우승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본선대회 수상자들에게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부터는 전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비보이크루 ‘라스트포원’이 직접 기획과 홍보, 진행을 맡아 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비보이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주비보이그랑프리 최초로 미국 1세대 레전드 비걸(B-GIRL) ‘ASIA ONE’과 세계 메이져 비보이대회 5개를 모두 석권하고 부천시 문화예술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진조크루의 ‘SKIM’과 러시아의 ‘YAN’이 심사를 맡아 진행한다.
오프닝 공연은 미국 월드오브댄스에서 화제를 모은 ‘더헤이마’가 맡게 되며, 게스트 공연은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2018년 골든나인 페스티벌 우승을 차지한 ‘원더크루&블랑크’, ‘쇼미더머니’를 통해 널리 알려진 딥플로우와 넉살의 힙합랩 공연 등 여러 아티스트들의 특별 공연이 전주비보이그랑프리를 찾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선대회장 입장은 무료 배부처에서 받은 좌석교환권을 행사당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매표소에서 오전 11시부터 지정좌석권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선착순 1,700명만 오후 5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전주비보이그랑프리 관계자는 “배틀에 참여하는 신인과 기성 모두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열정만 있다면 비보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해 최고의 배틀과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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