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프로바이오틱스 돈육 연구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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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프로바이오틱스 돈육 연구 성과 발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4.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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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열린 농진청 심포지엄서 산학연구 성과 ‘눈길’
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이 산학 연구로 개발된 가축 생산성 향상 및 질병제어 기술인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이 15일 서울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심포지엄에서 연구 성과로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사업단이 개발한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은 유익균 장내 공생화를 통한 가축 생산성 향상 및 질병제어 기술이다.
‘두지포크’는 이 기술로 생산한 돈육이다.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영양분을 함유하여 소비자들에게 유산균 돼지라고 불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단에 따르면 양돈 농가에서 다량의 항생제 대신 고농도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사료용·음수용·축사 소독용으로 사용했을 때 일반 농가에서 자란 돼지보다 프로바이오틱스 환경에서 자란 돼지가 자가 면역력이 높아 가축질병에 강하다. 특히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률이 96%로 매우 높아서 구제역으로 인한 폐사율이 20%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두지포크는 공식 홈페이지와 전주 객리단길에 위치한 수제 돼지고기 요리 전문점 ‘온리핸즈’에서 판매중이며, 수익의 일부를 지역 농축산브랜드 육성, 청년 취·창업 지원, 전북대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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