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 ‘시인의 서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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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도서관, ‘시인의 서재 사업 추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4.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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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7개 공립작은도서관이 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인의 서재를 엿보고 직접 만나 글 쓰는 법을 배우는 공간이 된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올해 금호작은도서관 등 전주지역 7개 공립작은도서관에서 지역작가를 알리고 주민들과 만날 수 있는 ‘시인의 서재’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7개 공립작은도서관과 7명의 시인이 각각 결연해 올 연말까지 시인이 좋아하는 책, 추천도서, 시인의 인생 멘토 책 등을 도서관에서 전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7개 작은도서관은 각 도서관별 일정에 따라 밤의 귀 낮의 입술’의 하기정 작가(글마당작은도서관), ‘딸꾹질 멈추게 해줘’의 박월선 작가(금호작은도서관), ‘몸붓’의 안성덕 작가(꿈이있는나무작은도서관), ‘산 밖의 산으로 가는 길’의 김형미 작가(평화꿈틀작은도서관), ‘불태운 시집’의 유강희 작가(인후문화의집작은도서관), ‘이야기할머니’의 박예분 작가(팔복작은도서관), ‘학교가 돌아왔다’(청아나루작은도서관)의 윤일호 작가와 각각 함께하게 된다.
이에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이 ‘시인의 서재’를 통해 책과 삶을 만나는 문화거점의 역할을 하며, 책과 이웃을 연결해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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