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선도 부가가치 창출 시대 ‘활짝’
상태바
4차 산업혁명 선도 부가가치 창출 시대 ‘활짝’
  • 용해동 기자
  • 승인 2019.04.15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항공 드론교육원, 국토부 지정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차 전문교육기관 인증

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주식회사 호남항공 드론교육원이 초경량 무인비행장치(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 국토교통부 지정을 지난달 25일 받았다. 정부 지정을 받은 드론 전문 교육기관이 완주군에도 처음 들어선 것이다
또한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공익목적 무인항공기 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농업방제, 항공촬영, 인명구조, 수색, 정찰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 농민지원, 도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드론을 통해 지역 사회에 봉사할 것을 약속했다.

우석대학교는 학교 내 이론 강의실, 사무실, 휴게실을 제공하기로 해 이번 ‘(주)호남항공 드론교육원’을 개원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호남제일 드론교육원을 운영하면서 완주군 삼례읍 우석대학교 내에 이론강의실과 전주 반월동에 실습교육장 마련 등 그동안 국토부 지정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정부 지정을 받은 드론 전문교육기관중 유일하게 전주 시내에 실기비행장을 갖추고 있어 교통이 편리해 많은 교육생들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호남항공 드론교육원에서는 완주군민과 우석대학생 및 전북 도내학생들에게 수강료 일부 감면 혜택을 통해 드론 조종자 국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기관에 공익목적의 드론이 활용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역 사회 수요에 맞춰 드론 국가자격증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진행하고 해당 기관에서 교육 이수시 필기시험이 면제되며 국가자격증 취득에 대한 시간·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 든다.

 

㈜호남항공 드론교육원 김평수 대표는 “이번 국토부 전문 교육기관 지정을 통해서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유능한 드론 조종 인재 양성과 드론을 활용해 다양한 부가가치가 창출되길 바란다”며 “전라북도가 적극적으로 드론산업을 육성한다면 기존 기업뿐만 아니라 청년창업 더 나아가 청년 일자리 매칭과 함께 도시의 새 성장동력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농업, 산림방제, 산불감시 등 행정에서도 드론을 접목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고 향후 전라북도, 완주군, 전주시, 소방, 경찰, 관공서 등 공공분야에서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가고 있어 많은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드론 조종자 국가 자격증을 취득하면 사업용 드론과 자체 무게가 12kg을 초과하는 드론을 조종할 수 있으며, 자격증 보유자들은 농업 방제나 방역 전문가, 지도 조종자, 드론 개발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