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순창군민의 장 수상대상자 2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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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순창군민의 장 수상대상자 2명 선정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9.04.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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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장 김상열씨, 효열장 배요식씨
순창군이 2019년 '순창군 군민의 장' 2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순창군 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2019년 '순창군 군민의 장' 수상대상자로 애향장에 김상열(84세)씨, 효열장에 배요식(65세)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제57회 순창군민의 날 개막식 주무대에서 가질 예정이다. 군민의 장은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13일까지 7개 분야에 걸쳐 유관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에서 추천을 받은 결과, 애향장과 효열장 분야에 각각 1명씩 접수되어 선정까지 이뤄졌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상열씨는 고향을 잊지 않고 매년 쌍치 소재 경로당에 100만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쌍치 면민회 기금으로 5천만원 기탁, 쌍치면 장학금으로 2억원을 기탁해 백은장학회 설립 계기를 만드는 등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효열장 배요식씨는 올해 101세로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지극정성을 다해 모시고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50회 가량이 넘는 병원진료로 인근 남원까지 직접 모시고 다니며 효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순창향교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전통혼례 지원사업과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양성교육 등 전통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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