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국내 최초 홍콩에 닭고기 신선육 수출 쾌거
상태바
하림, 국내 최초 홍콩에 닭고기 신선육 수출 쾌거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9.04.10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일 홍콩 최대 요식업체인 Maxim's Group 등에 8t 수출
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이 국내 최초로 홍콩 시장에 닭고기 신선육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2일 (주)하림은 부산항을 통해 삼계탕용인 삼계육과 닭볶음탕 전용인 절단육, 후라이드치킨, 양념 무뼈닭발 등 4개 신선육 제품 8t(5만7,000불 정도)을 선적해 홍콩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홍콩에 수출한 (주)하림의 신선육 닭고기는 10일 현재 홍콩에 도착해 통관 절차를 밟고 있으며, 통관이 통과 되는 데로 교민들과 홍콩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홍콩 수출위해 (주)하림은 지난해 12월부터 KOTRA(한국무역진흥공사)와 함께 닭고기 신선육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홍콩 내 대표기업들과 협의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 올해 4월 첫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특히 홍콩 최대 요식업체인 Maxim's Group이 개최하는 한국 식자재 프로모션인 ‘광동 한국요리(Canton x K-Food Feast)'에 한국 전통 요리인 삼계탕 등의 닭고기 메뉴를 선보이면서 관심을 받았다.
이에 홍콩의 Maxim's Group을 비롯해 Symphony by Jade, Hoi Yat Heen 등  최고급 요식업체들이 (주)하림의 신선육 닭고기를 활용한 한식 메뉴를 개발하고 현지인들에 입맛에 맞는 요리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식 전문 셰프와 함께 삼계탕, 닭볶음탕 등 다양한 한국식 닭고기 요리를 만들어 홍콩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주)하림 글로벌팀장 박정훈 부장은 “KOTRA의 협조로 한국 닭고기의 우수성과 맛을 Maxim's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삼계탕, 닭볶음탕 등 한식 세계화를 위한 메뉴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닭고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