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통합 돌봄’ 완산구 최종 심사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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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통합 돌봄’ 완산구 최종 심사통과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4.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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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장애어르신 돌봄 시간 확대사업’ 등 38개 사업 추진 예정
전주시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 사회정책 의제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 선도도시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복지 패러다임을 바꾸게 됐다.
시는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구현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공모 사업에서 노인분야 선도사업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은 홀로거주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시설이 아닌 자택에 거주하게 하면서 각종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선도사업 지자체 선정에 따라 오는 6월부터 국비 11억원 등 약 36억원을 투입해 완산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4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장애어르신 돌봄 시간 확대사업’ 등 17개 선도사업과 복지부 연계사업, 전주시 자체사업을 포함해 총 38개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실제 지난 2일 최종 심사 발표자로 나선 김승수 전주시장은 ‘사람 중심의 도전하는 도시, 전주’를 주제로 선미촌 문화재생사업,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금융복지상담소 운영, 전북발달장애인 맞춤훈련 통합센터, 야호아이숲, 동네복지 등 가장 인간적인 도시를 꿈꾸는 전주시 정책들을 소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한 시민에 대한 개별적 복지 서비스에서 한 시민을 위해 도시 전체가 연대하는 ‘통합돌봄’으로 복지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면서“통합돌봄을 통해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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