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지난 2일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전통시장인 중앙상가 일원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건축·전기·소방·가스분야 민관합동기동반이 참여해 방화셔터 및 스프링클러 작동상태, 노후 전기배선 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중앙상가번영회를 방문해 상인들의 건의사항 등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도 했다.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얼마 남지 않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민관전문가의 실효성 있는 점검과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국제안전도시 전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는 국가안전대진단의 남은 기간 동안 국민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추가 제작한 자율점검표도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