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계화사업 생산비 절감 농가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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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업기계화사업 생산비 절감 농가 호평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9.04.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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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4억 들여 트랙터, 콤바인 등 313대 지원 적기영농 도모
남원시가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지원하고 적기영농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남원시는 올해 사업비 34억원(보조금 10억원, 자부담 24억원)을 들여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 논두렁조성기, 집진기, 측조시비기 등 14종 313대를 적기에 지원해 농가일손을 덜어줄 계획이다.사업비 지원은 트랙터(50마력 이상)와 콤바인은 2㏊이상 벼 재배면적 농가를 대상으로 최고 1,500만원, 승용이앙기, 곡물건조기, 50마력미만 트랙터는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기종별 사업비 기준단가의 50%까지 보조 지원하고 있다.남원시는 올해 지원하는 농기계에 대해 지난해 5월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걸쳐 최종 선정했다. 내년 공급분에 대해서는 오는 5월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남원시는 또 지난해 32억원(보조금 10억원, 자부담 22억원), 2017년 17.8억원(보조금 6억원, 자부담 11.8억원), 2016년 37.2억원(보조금 11억, 자부담 26.2억원) 등 농기계 지원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이환주 시장은 “농기계 지원사업이 농촌 노동력 절감과 적기 영농에 크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의 삶의 질과 농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호응에 부응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남원은 전국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청정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지역으로 운봉?인월?아영?산내 등 지리산 고랭지와 중평야부, 송동?주생?금지?대강 평야부에서 연중 친환경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는 영농 1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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