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냉장고’ 이용자도 후원자도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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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냉장고’ 이용자도 후원자도 ‘북적’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03.2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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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용진읍 대영아파트 오아시스 나눔냉장고 월 300명 이용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는 완주군의 ‘나눔냉장고’가 이용자뿐만 아니라 후원자들의 활발한 지원으로 지역의 대표 복지매개체로 성장하고 있다.완주군 이서면은 대영아파트에서 주민들이 운영하고 있는 오아시스 나눔냉장고가 1달 평균 3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고27일 밝혔다. 오아시스 나눔냉장고는 지난해 7월 문을 열었으며, 현재 누적 이용인원은 약 2700명으로 1달 평균 300여명의 주민이 찾고 있다.나눔냉장고를 이용한 한 주민은 “생활이 어려워 식사도 제대로 못 챙겨 먹곤 했는데 나눔냉장고가 생긴 이후에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나눔냉장고를 통해 도움받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후원자들도 늘고 있다. 현재 오아시스 나눔냉장고는 수자원공사, 현춘식품, 정산식품, 더폴베이커리, 로컬푸드 협동조함, 우림식품, 용진떡집, 도계마을 등이 기부하고 있다. 정재조 용진읍장은 “앞으로도 오아시스 나눔냉장고를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고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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