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고령자 가구 가스안전장치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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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고령자 가구 가스안전장치 설치 지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3.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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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가스안전장치 보급을 통해 저소득층과 고령자 가구의 가스사고를 예방키로 했다. 시는 올해 총 3,500만원(도비 1,050만원, 시비 2,450만원)을 투입해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700가구에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가스 타이머콕’은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차단되는 장치로, 주로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이나 빨래 등을 올려놓고 외출하거나 휴식을 취하다 과열로 인한 가스 폭발사고로 이어지는 등의 사용자 부주의 사고 예방에 효과가 큰 가스안전장치이다.
지원대상은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소외계층과 고령자가 집단으로 이용하는 경로당,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다.
시는 타이머콕 설치업체와 함께 설치 대상가구가 선정되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설치해줄 계획이다. 타이머콕 설치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563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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