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을 치안정책에 반영 “음주단속 사전예고제”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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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견을 치안정책에 반영 “음주단속 사전예고제”적극 추진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9.03.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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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경찰서(서장 이연재)는 음주단속에 대한 위험성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실적 위주의 단속이 아닌 사고예방을 위한 단속을 실시하기 위해‘음주단속 사전예고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음주단속 사전예고제’는 경찰이 음주단속 시 사전에 주민들에게 단속일자를 고지하고 단속을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단, 음주단속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로 한다.‘음주단속 사전예고제’는 음주 단속일자를 고지하고 단속하는 것은 오히려 음주운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인식도 있을 수 있으나 “주민들이 사전단속통보를 받으면 음주단속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통보받은 날 만큼은 술자리에 자동차를 가져가지 않을 것이고 음주교통사고도 많이 줄어들어 소중한 인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경찰서는 주민중심 공동체 치안활동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주민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음주단속 사전예고제’도 주민의 요청사항중 하나로 주민의 의견을 받아 음주 단속하는 날 이장들에게 문자발송을 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공감 받는 음주단속를 하겠다고 밝혔다.이연재 서장은 "음주운전 사전예고제’를 적극 시행해 주민들이 스스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주민들이 법규위반자가 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안전운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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