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실내체육관 글로벌 규격 신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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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실내체육관 글로벌 규격 신축한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3.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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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노후화되고 협소해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건립 예정
전주실내체육관이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글로벌 규격으로 신축된다. 이로써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은 전주실내체육관 신축과 함께, 향후 종합경기장·야구장 대체시설도 들어설 경우 다목적·다기능을 갖춘 복합 스포츠 타운(World Sports City)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됐다. 이곳에는 현재 전주월드컵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등의 체육시설이 들어서 있다.
시는 전주실내체육관 신축사업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증하는 전북도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에서 KCC이지스 농구단 완전 정착, 농구팀 지역 기여 향상, 기존 실내체육관 활용 활성화 등의 조건부로 통과해 사업 추진이 가능케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522억을 투자해 복합 스포츠 타운으로 조성중인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현 전주실내체육관을 대체할 수 있는 부지면적 23,400㎡, 연면적 15,940㎡, 관람석 5,000석 규모의 새로운 실내체육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는 전주실내체육관 신축을 위한 마지막 승인 절차인 지방재정계획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예산확보와 토지매입 등의 후속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후, 설계용역을 거쳐 신축공사를 발주해 오는 2023년까지 건립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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