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노출·취약층 보호 매뉴얼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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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노출·취약층 보호 매뉴얼 마련 시급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3.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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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시의원, 저감 정책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 촉구
극성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 관련해 전주시의 저감대책이 있는지 아울러 대응매뉴얼이 있는지 의회차원의 질타가 이어졌다.
김남규 의원은 지난 21일 시정질문을 통해 “어린이집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과 같은 미세먼지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어린이, 임산부, 노인 등 취약계층과 고농도 노출 직업군(교통경찰, 환경미화원, 건설노동자 등 대상 매뉴얼 개발도 함께 고민돼야 한다는 측면에 대해 전주시장의 견해를 물었다.
아울러 현재 전주시는 미세먼지 관련 대응 관련 미세먼지대응총괄추진단을 꾸려 미세먼지 저감 대책 전반 시책에 관한 컨트롤타워 역할과 특히 맑은공기추진단과 천만그루나무심기단을 꾸려 단기 정책과 중장기 로드맵을 접목해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따로국밥이 아닌 전주시 전반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중요한 싱크탱크이자 컨트롤타워가 돼 주길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김승수 시장은 시는 익산시, 전라북도와 함께 2017년 4월부터 2년간 ‘전라북도 미세먼지 특성분석 및 관리대책 수립’ 연구 과제를 추진한 바 있다. 연구결과, 지역 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자체배출량은 전국 배출량의 3% 이하에 불과하고 중국 등 외부적인 요인과 국내 타 지역 기여, 미세먼지 2차생성 등 건설공사의 비산먼지로 인해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나 올해부터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이 전북대학교와 함께 지역 2차 생성 미세먼지 문제를 과제로 해 새롭게 연구를 시작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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