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복지는 우리가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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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복지는 우리가 앞장선다”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9.03.2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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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금지면 어울봉사단 발대 ...맞춤복지 실현
 
남원시 금지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복지해결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금지면 주민들은 이를 위해 20일 오후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여하는 금지면어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금지면은 그동안 지역복지문제를 주로 외부자원에 의존하여 해결해 왔다. 그러나, 시의성이 떨어지고 자원연계가 어려워 복지수요자가 만족할 만한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금지면 주민들은 어울봉사단 발대식을 계기로 마을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맞춤형 복지를 선제적으로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지면어울봉사단은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참해여 밑반찬지원, 저소득가구 주거환경개선, 위문품전달 등 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밑반찬 배달서비스는 매월 2회 12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 금지면어울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금지면어울봉사단은 금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남이, 민간위원장 김종훈)가 중심이 돼 구성되었다.
금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부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해1,421만원을 모금하였다. 모금액 중 350만원을 봉사단운영과 저소득가정 밑반찬 배달사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김종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바쁜 생업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봉사단에 참여해 단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복지문제 해결에  다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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