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향교 춘기 석전대제 제례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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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향교 춘기 석전대제 제례봉행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9.03.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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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향교(전교 양기홍)는  11일(음력 2월丁日) 장수향교 대성전(보물 제272호)에서 지역 유림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 날 행해진 석전대제에서는 김중식 향교 유림이 초헌관, 육동수 향교 유림이 아헌관, 박형모 향교 유림이 종헌관을 맡아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큰 제사인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으로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이나 지방향교에서 공자, 안자, 증자, 맹자 등 유교 성인과 우리나라 18분의 성현들에게 지내는 제사이다.
양기홍 전교는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한 유교는 우리 지역의 화합의 될 수 있는 근간으로서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통해 지역의 윤리의식을 바로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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