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 상견례, 2018년 단협 위한 실무교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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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 상견례, 2018년 단협 위한 실무교섭 시작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9.03.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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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과 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이 2018년도 단체교섭 협의를 위한 상견례와 제1차 실무교섭위원회를 가졌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유기상 고창군수, 안남귀 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가 열렸다. 이날 상견례는 교섭위원 소개, 경과보고, 교섭대표 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상견례에 이어 진행된 제1차 실무교섭은 노조측이 요구한 쟁점 교섭안 12건에 대해 노측의 제안설명과 사측의 입장설명이 이어졌다. 주요 쟁점 교섭안은 ▲직급별 맞춤형교육과정 개설 ▲자체감사주기 3년으로 조정 및 직속기관 군 정기종합감사 폐지 ▲축제 및 행사시 직원 자율참여 보장 ▲동계휴가 정례화 등 총 12건으로 평소 조합원들의 건의사항이나 고충사항을 수렴해 반영됐다. 안남귀 고창군 노동조합위원장은 “교섭요구안에 대해 노사 양측이 원활하게 합의점을 도출해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그동안 쌓아온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서로 이해하며 대화한다면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반도 첫 수도 고창 발전의 중심이 돼 보다 나은 내일의 군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 모두함께 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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