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치유농업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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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치유농업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보고회 가져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9.03.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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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인계면 건강연구장수연구소 인근에 조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치유농업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노홍래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 치유농업 관련 단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보고서에는 총 사업비 99억원이 투입되는 치유농업테마공원 조성을 주요 골자로, 나눔농장과 키움농장, 희망농장 등 4개 테마를 갖춘 농장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업대상지는 인계면 건강장수연구소 인근 부지 약 29,300㎡로, 현재 건강장수연구소에 추진하고 있는 힐링 테마 프로그램과의 연계성이 높아 사업대상지로 적합하다는 평이다.
 4개 테마로 조성할 예정인 각 농장들은, 치유를 주된 테마로 하여 각각 동물교감, 식물교감, 농작업교감, 음식교감 등 현재 트렌드에 맞게 구성될 예정이다.
 사업지내 치유농업센터도 조성해 치유농장 창업에 특화된 교육과정 개설과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정책제안, 고객관리 및 마케팅 등의 기능을 할 계획이다. 또한 조성된 공원은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지난 2014년 대사성질환 치유농장 육성사업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9곳의 치유농장을 사업화하여 사업화모델 구축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치유농장 법인화에 앞장서는 등 산업화 구축에 필요한 기반을 확고히 만들어 가고 있다.
 노홍래 부군수는 “치유농업테마공원 조성을 지역 소득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한편 치유농업 1번지 순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3월말까지 용역보고서를 완료하고 오는 2020년에는 관련 사업비 확보를 위해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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