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으로 화재예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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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으로 화재예방 앞장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9.03.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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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읍면 저소득층 732가구에 배관교체 실시
순창군이 3월부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경제력이 취약한 서민층에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관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서민층을 대상으로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무료로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로 1억 7천여만원이 투입된다.액화석유가스법에 따르면 주택에 설치된 액화석유가스 사용시설의 배관 교체기한을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의무화하고 있어, 군 또한 관련법에 근거해 2020년까지 저소득층 가구에 배관교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실제로 군은 지난해 대비 관련예산을 1억원 가까이 증액하고, 11개 읍면 732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가스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사업추진시 발생할 수 있는 가스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중점을 뒀다.사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5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계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한편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서민층 가스시설은 관내 5,387가구를 대상으로 3,873가구를 완료하였으며, 올해까지 전체 대상가구의 85%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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