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 박멸로 여름 모기 미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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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 박멸로 여름 모기 미리 잡는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3.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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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정화조, 지하실 등 방역소독을 위한 기동반 편성·운영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지카 바이러스 등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방역을 위해 전주시보건소가 정화조와 복개천 등에 대한 유충구제 작업을 실시하고, 등산로와 산책로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 분사기를 점검·가동한다.
지난 6일 보건소는 방역기동반 2팀(5명)을 구성해 유충의 주요 서식처인 정화조와 복개천 둥 주요 민원 발생지역에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하고 잔류분무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제활동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건축물 지하실 등 2만3,539곳의 정화조·집수정을 집중 방제키로 했다. 이는 동절기와 해빙기에는 모기가 추위를 피해 지하 하수구와 정화조 등 제한된 곳에 서식해 효율적인 방제작업이 가능하고, 모기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 박멸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모기와 깔다구 등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인 복개천에는 모기유충과 깔다구만 선택적으로 구제할 수 있는 미생물 제제를 투입, 시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선제적 방역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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