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면, 정월대보름 당산제ㆍ풍어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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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면, 정월대보름 당산제ㆍ풍어제 풍성
  • 나인기 기자
  • 승인 2019.02.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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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다고 하는 전국 십승지의 한 곳인 변산면(면장 기세을)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무사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는 당산제와 풍어제가 마을 마다 성대하게 개최되고 있다.
1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격포리 격상마을에서는 보름 전날 당산줄을 마을 청년회 주관으로 엮고 보름날에는 당산제를 지내며주민화합과 풍농, 만선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내오고 있다.

또 도청리 도청마을에서도 풍년농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당산제와 달집태우기를 도청 청년회 주관으로 이어 오고 있다.
변산면에서는 이외에도 지난 18일 매년 죽막동 수성당제가 열리고 있으며, 대항리 합구마을, 지서리 지서2마을, 지동마을에서도 당산제를 이어오고 있으며, 도청리 모항마을, 격포리 궁항 마을에서는 자체적으로 풍어제를 지내며 만선을 기원하고 있다.
기세을 변산면장은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주민들과 함께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으며, 올 한해도 변산면민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한편, 2월 23일 토요일에는 오랜 전통의 마포리 마포마을 당산제가 인근 마을 주민 200여명과 함께 마포 당산나무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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