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성과평가위원회 심의회 개최
상태바
정읍시, 성과평가위원회 심의회 개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9.01.31 1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정목표 조기달성과 조직변화에 한목소리

정읍시가 지난 30일 2019년 성과관리와 평가운영계획에 대한 전반적 검토 작업과 마련된 개선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성과평가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성과평가위원회에서는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로 업무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개선책을 제시했다.

우선 공정성 확보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성과관리부서와 성과평가위원회, 35명의 실·과·소 주무팀장으로 구성된 내부평가단이 실무를 맡는다.
내부평가단은 413개 지표와 이행과제 467개 등 880개를 심의하게 되며, 또한 천재지변, 계획변경 등으로 실적을 내지 못한 지표에 대해서는 성과평가위원회에서 사후 정성평가를 처리하게 된다.
또한 금년에 신설되는 부서평가 공통지표는‘2019~2020 정읍방문의 해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마케팅 실적’, ‘시정전반의 홍보를 위한 매체별 보도자료 발굴실적’, ‘원문정보 공개율’ 등 이다.
아울러 부서와 개인 평가 가점대상을 신설했다. 신설된 가점대상으로 부서평가는‘청년일자리 창출실적’이며, 개인평가로는 시정목표 조기 달성을 위한 공약사업과 현안사업, 역점사업 등의 굵직한 사업의 추진실적과 민선7기 처음시행 했던 부서별 벽을 허무는‘협업추진 실적’이다.
한편, 이날 심의회 자리에서는 성과평가위원들이 2018년 상·하반기 2차례 추진됐던 BSC행정성과평가 결과에 대해서도 심의를 하면서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졌는지 예리한 질의가 이어졌고, 제도의 한계로 아쉬운 점은 있지만 비교적 공정한 평가였다고 의결의 이유를 밝혔다.
성과평가제도는 연공체제에 익숙한 공직사회에 성과주의와 경쟁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행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03년 처음 국내에 도입된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피 평가자 중에 공직사회의 성과평가제도가 부적합하다는 불평과 실력과 성실함이 있는 직원이 저평가 받는 일부 사례도 있었다”며, “객관적·합리적 기준의 제도와 철저한 운영으로 능력과 열정이 없는 조직원이 결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없도록 공직사회의 안일한 풍토를 변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