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첫 시험대 합격, 전라북도 특별조정교부금 6천만원 지원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행정안전부와 전라북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 지자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 6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시가 2018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행정전반이 타 자지단체에 비해 우수하다는 의미이며 특히, 민선7기 첫 6개월의 평가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오현종 감사과장은 부진지표 팀장 보고회를 통해 실무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업무만회에 매진토록 독려 했기에 가능한 성과로 보인다.
지표 134개로 시정전반을 꿰뚫는 이 평가는 행안부 주관으로 전 지자체에 대해서 실시하며 매년 1년간의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하고 매월 말 기준으로 지표별 실적을 J-VPS시스템에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자치단체 순위가 공개된다.
이에 따라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어 지자체 합동평가 총괄담당자들은 상시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합동평가는 시정 전반에 대한 평가 결과와 순위가 공개되는 관계로 시민과 각 지자체 단체장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매년 과열양상을 띄어왔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정읍시의 금번 우수상 시상은 정읍시 행정수행능력의 우수함을 재확인하는 값진 성과로 나타났다.
한편 시 관계자는 6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며, 금년에는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지표부터 우선 추진하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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