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설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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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설 보내요!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9.01.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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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에 성금 & 성품들 이어져...

설 명절을 앞두고 무주군에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9일에는 무주읍 명가 김민주 대표가 1백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김민주 대표는 “주민들이 저희 식당을 방문해주시며 주신 사랑을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기탁을 하게 된 것”이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다들 들떠 있을 때 형편이 어려워 걱정이 많으실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적상면 대원농장 김홍민 대표도 돼지고기 120kg을 기탁해 왔다. 김홍민 대표는 “명절 때마다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정성을 다해 키운 돼지인 만큼 황금 돼지의 해 우리 이웃들에게 건강과 기쁨을 선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30일에는 무주읍 육류백화점 박경용 대표가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 5백만 원 상당의 소고기 50세트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박경용 대표는 “명절 상에도 올리시고 가족들과도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를 했다”라며 “선물이 전해지는 가정마다 건강과 축복이 가득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천면주민자치센터에도 지난 29일 설천면발전회 최병용 이사장이 1백만 원의 성품을 기탁했다. 최병용 이사장은 “개인적으로 이웃과 지역을 위해 좋은 일을 했다는 보람과 기쁨이 크다”라며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이런 기회들을 통해 이웃끼리 콩 한 쪽이라도 나누는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측에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배분되며 읍·면을 통해 들어온 성금과 성품은 각 읍면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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