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근호, 박기성)는 지난 29일 설 명절을 맞아 홀로어르신, 장애인, 청장년 독거가구 등 20세대에 사랑을 가득담은 꾸러미를 준비해서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초부터 꼼꼼하게 준비한 꾸러미는 양념류인 고추장부터 불고기감, 구이김 등 반찬거리는 물론 제철과일인 귤까지 15종으로 알차게 구성돼 전날인 28일 오후부터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꾸러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며 2019년 황금돼지해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근호 위원장은 “심심찮게 보도되는 홀로 가구 고독사에 대한 기사를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을 가득 담은 꾸러미가 우리 이웃들이 행복한 설날을 보낼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기성 영등2동장은 “함께라서 더 행복한 영등2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